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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 동주민센터 등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 5곳에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 강동어린이회관 ▲ 관악구 은천동주민센터 ▲ 광진구청 민원여권과 ▲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 ▲ 서초구청 여권민원실 - 공기정화·미세먼지 제거 바이오월(식물공기정화시스템) 과 파티션 화분 설치로 공기질개선 - 공기질, 스트레스 지수 등 조사 →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초미세먼지 감소, 스트레스 대처능력 증가 - 9월 8일(화)부터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효과에 대한 기초교육 진행…그린오피스 확대할 것 |

□ 서울시는 구청 민원실, 동주민센터 같이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 5곳에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그린힐링오피스’ 시범조성, 운영 결과 실내 공기질은 좋아지고, 소음은 감소되었으며, 근무 직원들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 그린힐링오피스는 5월부터, 현재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 사무실, 광진구청 민원여권과, 서초구청 OK민원센터 여권민원실, 관악구 은천동주민센터, 강동어린이회관에 조성해 운영 중이다.
○ ‘그린힐링오피스’의 조성 전·후 공기질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물질 제거효율 등을 분석하고, 조성공간 방문자와 관리자의 스트레스지수 등도 조사했다.
□ ‘그린힐링오피스’는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하여 바이오월(식물공기정화시스템), 파티션 화분을 설치한 것을 말하며, 실내 공기오염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초미세먼지 등) 농도를 낮춰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 조성 전·후 공기질, 스트레스 지수 등 조사한 결과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수치가 낮아졌고, 소음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내 습도가 50~60%로 쾌적한 상태로 조절되었고, 스트레스 대처능력 증가도 확인되었다.
○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의 경우, 조성 전에는 이산화탄소(CO2)농도가 WHO 권고 기준(600ppm)보다 비교적 높은 712.5ppm 이었으나, 조성 후에는 501.8ppm으로 210.7ppm 감소되었다.
-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는 조성 전보다 103.2ppb 감소하여 공기질이 개선되었다. 바이오월(식물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한 후 공기정화식물이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흡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중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무실 공기관리 지침기준(0.1 ppm) 보다 높은 농도인 1.06ppm 이었으나 조성 후 0.59ppm 으로 0.47ppm 감소되었다.
- 인쇄기, 컴퓨터, 기계 마감재 등에서 발생하는 아크릴로니트릴(Acrylonitrile)이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호청(OEHHA) 기준(0.0023 ppm) 보다 높은 60.46ppm으로로 측정되었으나 조성 후 38.32ppm으로 22.14pp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OEHHA : California Office of Environmental Health Hazard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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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 중 Formaldehyde 농도가 0.1 ppm 초과하면, 단기간 인체에 악영향을 미침 → 증상 : 눈물, 눈, 코 및 목구멍에 타는 듯한 느낌, 기침, 천명, 구역질, 피부자극 등 * Acrylonitrile의 경우 미국 ATSDR(Agency for Toxic Substances and Disease Registry)에 따르면 30분 동안 공기 중 16ppm 농도에 노출되어 CNS 증상(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 계통)이 발생한다고 보고됨 |
- 초미세먼지(PM2.5)농도는 조성 전 13.4㎍/㎥ 에서 4.1㎍/㎥ 로 10.2㎍/㎥ 감소되었으며
- 평균 소음은 조성 전 69데시벨(에어컨 실외기 소음, 세탁기 탈수기 소음)에서 51데시벨(사무용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 조용한 사무실 소음)로 18데시벨 감소하여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용한 환경이 되었다.
□ 특히, 맥파측정기로 개인별로 검지손가락 끝의 맥파를 2분간 측정하여 스트레스 지수를 비교한 결과,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전 보다 조성 후에 코로나-19 대응 현장지원 등의 업무가 기존 민원처리, 관내 환경정비 등 업무에 가중되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였는데 불구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은 조성 전 보다 높게 분석되었고, 비교적 자율신경계 상태도 양호하게 나타났다.
○ 바이오월(식물공기정화시스템) 설치로 인한 근무환경 변화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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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대처능력 :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서 같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저항력이 있거나 건강한 사람은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좋게 나오고,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있거나 자율신경계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떨어지게 나타남, 심장박동의 변화폭이 클수록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뛰어남 |
○ 설문지법*을 활용한 스트레스량을 측정한 결과 조성 전 보다 저 스트레스군이 증가(4명→14명)되고, 중 스트레스군(7명→3명) 및 고 스트레스군은 감소(6명→0명)되었다, 특히 조성 후에는 고스트레스군이 조사되지 않았는데 그린힐링오피스의 효과로 추정된다.
*BEPSI-K(Brief Encounter Psychosocial Instrument – Korea)
○ 설문지법*으로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척도를 활용하여 조사한 결과 바이오월 설치 전 보다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되었다.
*DASS(Depression Anxiety Stress Scale-21)
□ 시는 ‘그린힐링오피스’ 가 공기청청기 역할도 하고, 또한 실내 식물이 주는 치유효과와 청량감이 해당 기관을 찾는 시민과 근무자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시는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을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이오월(식물공기정화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원예전문가가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식물보수, 설비 청소 등의 관리작업과공기질측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 또한 서울시도시농업전문가, 도시농업관리사 등 관련 전문가가 식물재배
방법과 활용법을 알려주고, 원예동아리활동 등에 대한 컨설팅도 해준다.
□ 시는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시범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이 서울시민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게, 조성장소 관리담당자와 교육 희망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의 미세먼지 제거효과에 대한 기초교육을 9월 8일(화) 서초구청부터 시작하여 총10회(128명)를 추진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교육 규모 및 내용은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02-6959-9343)로 문의하면 된다.
□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세먼지 등 도심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에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청정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점차 확대, 보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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