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왕귀뚜라미 등 정서곤충 직접 키워볼 수 있는 ‘찾아가는 곤충교실’ 운영 - 16일(목)부터 관내 복지시설 20개 선착순 모집…곤충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체험교육 - 곤충 교감은 정서안정, 우울감 감소와 인지기능 개선 효과…방역 강화해 안전하게 운영 |
□ 서울시는 왕귀뚜라미와 장수풍뎅이와 같은 정서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곤충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관내 복지시설 20개 단체를 대상으로 7월 16일(목)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 프로그램은 곤충전문 강사가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단체당 25명 이내를 대상으로 1회 2시간 수업으로 운영된다.
○ 곤충은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정서 안정의 효과를 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우울감 감소와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곤충을 키우는 공간 제약이 적고, 관리방법도 다른 동물에 비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왕귀뚜라미 돌보기 프로그램(94명)”에 참여한 노인들은 우울증 지수가 3.9에서 3.1로 크게 감소한 반면, 인지기능 지수는 26.7점에서 28.1점으로 증가했으며, 정신적 삶의 질 지수 또한 73.4점에서 78.3점으로 상승한 효과를 학술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곤충의 치유 기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하고, 직접 길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 정서곤충으로는 왕귀뚜라미와 장수풍뎅이가 대상이 되며 프로그램은 ▴정서곤충 알아보기 ▴정서곤충 키워보기 ▴곤충과 친해지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관찰키트를 직접 만들고 정서곤충을 키워 볼 수 있다.
○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복지시설 단체와 함께 참가자 열체크, 거리두기, 교육장 소독 등 대응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 <찾아가는 곤충교실>은 7월 16일(목)부터 복지시설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 참가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교육일정은 8월~11월 중으로 담당자와 협의 후 진행된다.
○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45)으로 하면 된다.
○ 홈페이지 주소 : http://agro.seoul.go.kr
□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이 정서곤충을 직접 키우며 자연과 교감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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