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함께 하였던 농업이 20세기 초 ‘도시화’로 분리되면서 도시에는 환경오염과 개인주의 등의 문제가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건강과 여유, 환경, 나눔 등의 가치를 추구하게 되면서 도시와 농업은 다시 만나기 시작했으며 도시농업을 통해 사람들은 다른 여가활동에서 느낄 수 없던 다양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 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밭에서 바로 수확하여 맛보는 즐거움을 체험
양배추, 시금치, 오이, 피망, 녹색파프리카, 브르콜리, 샐러리, 아스파라거스, 매실, 대추, 아보카드, 키위 등에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셀포라펜(Sulforaphane)'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라균(Helicobacter pylori)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양배추, 배추, 케일 등의 녹색 잎사귀에는 발암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인돌’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유방암을 예방하고 간의 독소를 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금치, 완두콩, 키위, 아보카도 등에 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은 건강한 눈을 만들어 준다.
붉은 고추, 토마토, 딸기, 자두, 사과, 수박, 오미자, 석류, 대추 등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다. ‘폴리페놀’은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게 수용성으로 만드는 작용을 한다. 특히, 토마토, 수박, 자몽, 구아바, 파파야 등의 붉은색 성분에 들어 있는 ‘리코펜’은 폐암을 예방하고 남성의 전립선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혈액응고 위험을 줄여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며 붉은 양배추, 적포도, 체리, 블루베리 등에 많은 ‘플라보노이드’도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당근, 호박, 늙은 호박, 노랑 파프리카, 파인애플, 유자, 망고, 밤, 파파야, 귤, 오렌지, 감, 살구, 황도 등에는 노화, 암세포 생성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채소나 과일의 노란색은 ‘베타카로틴’과 약간의 ‘알파카로틴’에서 나온다. 이 성분은 건강한 피부와 야간 시력에 필수적인 비타민A로 전환되어 안구건조증, 야맹증, 백내장의 예방과 세포분화 등에 효과가 있다.
마늘, 무, 양파, 콩나물, 감자, 도라지, 버섯, 생강, 바나나, 백도, 배 등의 흰색 음식에 들어 있는 ‘안토크산틴’도 노화억제와 항암작용을 한다. 마늘, 양파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도라지의 ‘사포닌’도 항암작용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두부, 두유, 대두, 콩가루에 함유된 ‘다이아드제인’과 ‘제니스테인’등의 ‘파이코스테롤’은 항암작용과 골다공증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검은콩, 검은쌀, 검은깨, 김, 미역, 다시마, 오징어 먹물 등과 같은 검은색 식품에도 ‘플라보노이드’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와 항암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검은색 곡류와 해조류 등에 풍부한 ‘셀레늄’ ‘레시틴’등 여러 무기질과 비타민이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상승효과를 나타낸다.
뇌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인 ‘레시틴’은 학습능력과 기억력, 집중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검은 콩에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돼 있어 중장년 시민 건강 관리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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