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울신용보증재단, 폐업 소상공인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 느리게 걷기·마음챙김 명상·꽃바구니 만들기·성공 경험 나누기 등 자연 속 치유 활동
- 경제적 지원 넘어 심리 회복까지… 재도전 위한 회복탄력성 높인다
- 서울시 폐업 소상공인 무료 참여, 총 2회 40명 모집
□ 치유농장 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명상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본다. 비슷한 경험을 한 소상공인들이 서로의 성공과 성취 경험을 나누며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는다.
□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폐업 소상공인의 심리 회복과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5일(수)부터 9월 16일(수)까지 '2026년 하반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참여자 모집과 홍보를 맡아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그동안의 폐업 소상공인 지원은 채무조정과 자금 지원, 재창업 컨설팅 등 경제적·제도적 지원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번 사업은 폐업 과정에서 자존감 상실, 우울감, 불안장애 등을 겪는 소상공인의 ‘마음 건강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치유농장의 숲길을 오감으로 느끼며 걷는 ‘느리게 걷기’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호흡에 집중하는 ‘마음챙김 명상’ ▲꽃과 식물을 직접 만지며 나를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 ▲참여자들이 사업을 운영하며 느꼈던 성공과 성취 순간을 함께 돌아보는 ‘성공·성취 경험 나누기’ 등에 참여한다.
○ 프로그램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장(서초구 내곡동)과 강동치유농업센터(강동구 상일동)에서 진행된다.
□ 서울시는 이번 치유 활동이 폐업으로 위축된 소상공인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은 물론,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다시 발견해 재취업이나 재창업 등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실제로 올해 상반기 동안 총 3회(30명)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오랜만에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잊고 있었던 내 장점을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다 폐업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2회차(7월 15일, 9월 16일), 총 40명 규모로 운영된다. 신청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부(02-2174-5676),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팀(02-6959-9355)으로 하면 된다.
□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라며 “폐업으로 지친 소상공인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보고 다시 시작할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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